[목소영이 달린다.]/[민원] 성북의 목소리

청수도서관 에 다녀왔어요~^^

목소영 2014. 2. 21. 10:54
한개층 한개층마다 고심의 흔적이 엿보이는, <청수도서관>에 다시 왔습니다.
다락방은 주민들의 모임공간으로,
2.5층 쪽방은 작은회의실인데, 지금은 청수도서관이 생기기 전 주인이신 민회장님이 사셨던 옛추억 사진전이 열리고 있고,
어르신도서관의 특징을 살린, 큰글자도서와, 돋보기, 컴퓨터 확대경이 마련되어 있고, 성북의 옛추억을 더듬어 볼수있는 옛사진이 전시되어 있네요.
둥글게 기대어 책읽는 공간,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 책읽는 공...간..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공간에 다들 웃음 한가득입니다.
천여명의 마음이 담긴 타일벽화 속에서 유승희 의원님의 작품도 발견했습니다.
개관식 당일 어울림합창단 공연과 서경대 4중주 합주단의 공연 모두 감사합니다.
예전에 주인집 아들이 속한 극단 연극인들의 연습실로 사용했다던 지하공간을 추억하며 찾아준 넝굴당의 이희준(꺅~~!) 배우와 사진도 찍고, 고생고생하신 구청 전 도서관팀장님과도 한컷.
도서관덕분에 골목이 환하네요~
많이들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