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란시스 하 함께한 친구는, 꼭 우리들 얘기같다. 했다. 기대하며 극장에 들어갔던 나는 조금 짜증이 났다. 아마도 꼭 우리들 얘기였기 때문이리라. 누군가 영화평에서 프란시스를 가리켜 '사랑스럽지만, 사랑하게 되진 않을 것 같은 캐릭터'라 하였다. 후후- 왜이렇게 덤범대고, 왜이렇게 쉽게 되는 일 없고, 왜이렇게 집착하며.. 또 왜그렇게 달리는지.. 아고. 생각만으로도 갑갑한 현실. 그래도 많은 드라마의 이런 여주인공을 구원하는건 재벌집 아들이지만.. 안생겨요 프란시스는 꾸역꾸역 스스로 살아낸다.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세상을 향해 내걸 수 있을 때까지 달리고 달리고~ 아직도 자신의 이름보다 작은 우체통 명패함에 Frances Handley라 적은 종이를 사이즈에 맞춰 접을 수밖에 없지만, ‘Frances Ha’만으로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