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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영이 달린다.]/[여성] 나는야 여성정치인

종로구 서촌마을에 견학 다녀왔어요~^^

종로구 서촌마을로 <정릉포럼 해설사팀>들과 견학 다녀왔습니다. 정릉해설을 넘어 정릉마을탐방을 기획하고 있던터라..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마을공동체 품애>라는 단체의 마을탐방코스에 따라 움직였는데요. 역사문화유적지뿐만 아니라 마을 작은도서관, 동네텃밭, 전봇대에 수놓은 벽화들까지도 서촌마을의 유산으로 아끼고 가꾸고 있네요.

정선이 배경으로 그렸다는 수성동 계곡을 복원한 것도 재밌었고, 주민들이 함께 기획제작한 전봇대벽화는... 광고전단이 붙는 족족 떼어내는 주민책임감^^을 강화시켰고, 통인시장 도시락카페는 정릉시장을 떠올리게 했지요.

정릉동은 올해 서울시 신택리지 사업과 마을아카이브 사업 대상지로, 성북문화원 동네관광상품개발 프로젝트 대상지로, 정릉포럼 정릉동 스토리북 발간 사업으로... 마을자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들 새로운 발견들을 하며 환호하고 있구요.^^ 이런 자원들이 잘 엮여서 정릉마을탐방의 기초자료가 되겠지요.

부산감천마을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어요!!ㅎㅎ

마을해설사님의 마을탐방 운영팁 중 특히 기억에 남는건.. '정보의 공유'. 각 지점지점의 정보들을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 내어놓고 공유하고 정리하는게 첫번째 스텝이라는거죠. 다시 정릉마을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