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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사회적 트라우마의 치유를 위하여 (정혜신, 진은영 / 창비) 제목 :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사회적 트라우마의 치유를 위하여저자 : 정혜신, 진은영 출판사 : 창비 세월호 유가족, 쌍차 해고노동자, 고문피해자…거리의 의사 정혜신과 행동하는 시인 진은영,우리 모두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다416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를 집단적인 충격과 슬픔, 분노와 무력감에 빠뜨리며 ‘사회적 트라우마’에 대한 관심과 각성을 불러일으켰다. 비단 세월호 참사뿐 아니라 용산 참사, 쌍용차 사태,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등, 한국사회는 숱한 사회적 고통에 대한 대책 없이 새로운 피해자들만을 속속 양산하는 중이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이 상처들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안산에 치유공간 ‘이웃’을 마련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치유하고 있는 ‘거리의 의사’ 정혜신과 문학을 통한.. 더보기
<2017-1-01>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창비) 제목 : 계속해보겠습니다 저자 : 황정은출판사 : 창비 황정은 이라는 작가, 문체에 놀랐다. 너무도 깊고 고요하고 단단해서.. 문장이 이끄는대로 따라간다. 마음이 저 아래로 가라앉았다.소라-나나-나기 애자-순자 모세, 그리고 그.세상은 덧없으니 애쓰지 말라는 애자의 말을 여러번 되뇌이면서도, 사실은, 애쓰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당신이 상상할 수 없다고 세상에 없는 것으로 만들지는 말아줘" 더보기
성북구의회 회의규칙 개정안 반대토론, 등록제에서 교황제로 바꾸는 거꾸로 가는 성북구의회 성북구의회 회의규칙 개정안이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찬성 12명, 반대 6명, 기권 2명)많은 기초의회가 교황선출방식의 의장선거의 폐단을 막아보고자 등록제로 바꾸는 마당에, 성북구의회는 지난 6대 의회 개혁특별위원회의 노력을 뒤로 하고, 다시 등록제에서 교황제로 바꾸는 논의를 진행한 것입니다.반대가 6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현실이 참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모두가 스스로가 속한 정당안에서 선출한 후보를 제끼고 출마를 하고 싶은 걸까요.........저와 김일영 의원의 반대토론, 대표발의자인 김원중 의원의 찬성토론이 있었지만, 교황제의 진정한 취지대로 선거를 진행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찬성이유는, 그렇지 못한 현재의 기초의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모른척 하는 것과 다름 아닙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