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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목소영]/몽몽이_읽다.

시사인 208호 _ 지상의 방 한 칸 ; 청년의 눈물

올해 "시사인 거르지 말고 읽기"라고 다짐한 걸 실천하는 마음으로^^
스마트폰 대신 시사인 280호를 뒤적뒤적.

이번호 특집 '지상의 방 한 칸 ; 청년의 눈물'

서울에 방을 얻어 사는 대학생 중 절반이 국토부가 정한 1인당 최저주거기준 4.2평에 미달하거나 가까스로 충족하는 좁은 공간에 거주하고,
... 서울 시내 대학가 원룸 1평당 평균 임대료 109,000원, 타워팰리스 118,000원, 고시원은 약 120,000원 수준.

대선때 우리 동네 국민대 앞, 서경대 앞에서 유세하며.. 우리 청년들 방 한칸정도로만 꿈 꾸게 하는 MB정부 아니었는지, 그 방한칸 겨우 얻어 월세내랴 알바에 허덕이고, 그렇게그렇게 공부해서 졸업하면 기다리는 건 빚과 불안정노동뿐인 대한민국. 아니었는지..하며 목소리를 높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편 의원생활 3년만에 깨달은 건, 주거복지와 일자리복지(경제민주화)가 뭐니뭐니해도 최우선 과제라는 사실.

내 한 몸 편히 누일 수 있을 때,
꿈도 꾸고 주위도 둘러보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