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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목소영]

기분좋은 하루 입니다^^ 지난 주 내내 여러 사건들로 우울했었는데.. 모처럼 토요일 일정이 즐겁다. 힐링된 느낌.^^ 정릉 걷기대회에서 한바탕 맷돌체조를 했더니 찌뿌둥했던 몸이 살아나는가 싶더니만^^ 정릉2동 [찾아가는 마을학교] 강의에 웃다가 진지해졌다가를 무한 반복! 갑갑했던 내맘 속 무언가가 명쾌하게 정리^^... 원북성북 ; 한책 선포식에서 과 를 성북구 올해의 책으로 선포하고, 영상과 피아노/기타 반주에 맞춰 책낭송과 음악독후감을(독후감을 노래로~ 멋졌어요~^^ 이 아티스트들은 누구시지?), 그리고 태어날 아이를 위해 만화를 접어두고 도전한 그림책의 저자 강풀 작가와의 북토크쇼까지... 그냥 넋놓고 빠져있었다는...^^; 최여사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정릉과 우리의 계획들을 끝도없이 늘어놓고는.. 성북그린콘서트를 찾아가.. 더보기
5.18 역사왜곡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더보기
여성 폭력 없는 마을 만들기^^ 성북구에 멋진 여성단체가 있는데요, 성북구 여성꿈의공동체라고..^^ 오늘 정릉2동 여성폭력없는 안전마을만들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또한번 힘찬 활동을 시작합니다~ 여성들이 직접 나서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하니 더욱 생활 밀착형으로 운영되겠죠?^^ 여성리더교육, 경력단절여성교육 등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을 작년부터 지켜봤기에 더욱 많은 힘 실어드려야겠습니다. 지난 5월 의회에선 여성/아동 폭력예방조례가 통과되었고, 작년 정릉복지관에선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개관하고, 여성인권영화제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리는 등 성북구도 여성문제에 조금씩 조금씩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김지선 정릉복지관 관장님 말씀처럼 성북구 여성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더보기
감천마을 그림액자^^ 감천마을에서 그림액자를 샀다. 거금 6만원. 그러나 별 망설임없이. 우리 의원님들 가족들 생각하며 자갈치 시장에서 고등어와 갈치를 사는 마음으로..ㅎㅎ 미혼 의원은 나를 위해 액자를 구입..ㅋ 감천마을의 중요한 축인 예술가들.... 그들의 그림과 다양한 작품들이 지역문화상품으로 분했다. 액자를 담아준 봉투와 쇼핑백..모두 소장하고 싶은 것들. 가고싶고, 갖고싶고, 그리고 살고싶은 동네, 감천문화마을.^^ 정릉동을 쉽고 재미나게, 친근감있고 따뜻하게 표현할 브랜드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될까?^^ 더보기
영화 베를린.. 아숩다.. '영화'에 너무 많은걸 기대하나? 그래도, 류승완감독에, 하정우,류승범,한석규,전지현인데..아쉽군.. 무턱대고 전개가 넘 빨라 정확히 상황 이해하려면 몇번 더 봐야할것같고.. 하긴 처음엔 따라가기 급급했는데 끝나고나니 잘 몰라도 되는 내용이었다.ㅋ 게다가 이렇게 빠른데 왜 지루한건지..ㅠㅠ 그저 하정우는 여전히 멋있고!!@@ 전지현은 넘 식상한 캐릭터에(뭐야, 대체? 강골있는 북한여성을 이렇게 나약한 존재로 바꿔버리다니..;;), 류승범은 공감도 잘 안가고 (등장할때의 포스는 사라지고 동네 이장 똘마니스타일로..;;), 한석규는 새것같은 남색 바바리코트가 눈에 거슬려 캐릭터 안남고 (언제쯤 제대로 귀환하시려나..;;) 베를린의 독특한 분위기는 넘넘 긴장하게 하는데 스토리가 맥을 탁 풀게한다. 요즘 뭐든 .. 더보기
시사인 208호 _ 지상의 방 한 칸 ; 청년의 눈물 올해 "시사인 거르지 말고 읽기"라고 다짐한 걸 실천하는 마음으로^^ 스마트폰 대신 시사인 280호를 뒤적뒤적. 이번호 특집 '지상의 방 한 칸 ; 청년의 눈물' 서울에 방을 얻어 사는 대학생 중 절반이 국토부가 정한 1인당 최저주거기준 4.2평에 미달하거나 가까스로 충족하는 좁은 공간에 거주하고, ... 서울 시내 대학가 원룸 1평당 평균 임대료 109,000원, 타워팰리스 118,000원, 고시원은 약 120,000원 수준. 대선때 우리 동네 국민대 앞, 서경대 앞에서 유세하며.. 우리 청년들 방 한칸정도로만 꿈 꾸게 하는 MB정부 아니었는지, 그 방한칸 겨우 얻어 월세내랴 알바에 허덕이고, 그렇게그렇게 공부해서 졸업하면 기다리는 건 빚과 불안정노동뿐인 대한민국. 아니었는지..하며 목소리를 높였던 기.. 더보기
<분노한 대중의 사회-대중 여론으로 읽는 한국 정치> 김헌태 지음 / 후마니타스 어찌어찌 초면님들과 함께 를 읽다. 왜 정치인들은, 민주진보진영은, 민주당은 대중들의 분노를 해소해주지 못할까. 왜 화가 났는지 알고는 있는 것일까. 알고 있다면 어찌 국립묘지나 찾아 다니는걸까..등에 대한 이야기들. 대중은 누구인지, 대중은 옳은지, 대선을 끼고 나타난 세대간, 계층간 차이를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이번 대선 패배의 원인. 과연 민주당이 지지세력들을 제대로 대변한 적이 있었던가? 행동한 적이 있었던가? 지지세력들이 그렇다고 느끼게 했는가? 하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들...ㅠㅠ 더보기
[2013-0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스님 2013년 누군가의 포스팅에 자극받아, 또다시 독서계획을 세운다..ㅎㅎ 연말 독서결산을 고대하며 궈궈~~!! *** 2013년 첫번째 책. 방콕으로 새해 첫날 여행을 떠나며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들었다. 비행기 안에서, 호텔 침대에 누워.. 간간히 책장을 넘기며 마음정화..^^ 시작은 가볍고 여유롭게! 트위터에서 만나는 혜민스님의 트윗보단 감동이 약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마음에 닿은 구절들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나의 마음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대략.... 요정도? ^^ '일'때문에 '사람'을 놓치는 바보가 되지 말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