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시복미사 카톨릭의 가장 큰 어른, 교황님을 만나는 것은 무한한 은총이다. 특히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보가 더 낮고, 더 넓고, 더 보잘 것 없는 곳을 향하기에, 저 많은 신자들과 국민들이 "비바 파파"를 외치며 이 잔혹한 시대를 치유받고 싶어하는 것이겠지. 이제 교황님이 떠나시면, 한분한분 눈마주치고 악수하고 가슴에 손을 얹었던 그 사람들을 우리가 다시 함께 마주해야 한다. 전세계에 이목이 집중된 대한민국의 절망들이, 기도와 화해로 바뀔 수 있을까. 기도한다. 대한민국이 더이상 우리들에게 절망이지 않기를. 뜨거운 한여름을 보내며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를. 더보기 세월호 집회, 그리고 명량 새정치민주연합 깃발 하나 세우지 못하는 당이 부끄러운 날이었다. 무대에서, "정치인들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야합은~~~" 이라고 발언할 때마다 가슴이 뜨끔뜨끔, 얼굴을 들 수 없었다. 오늘 새벽, 광화문으로 가 시복미사에 참여해야하는 이유로 밤을 새기 위해, 이제사 명량을 봤다. 회오리치는 바다에서 대장선을 구출해낸 건 자발적으로 배를 끌고 전쟁터에 뛰어든 국민들. 그런 국민을 만들어낸 건 죽을 각오로 앞장선 대장선이다. 그런 마음가짐없이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더보기 인식과 실천(인실), 2014-여름 엠티 명지대 정외과 인실 엠티 사진 대방출~ 선배, 동기, 후배들이 거의 엄마, 아빠가 되어... 이런 풍경 연출...ㅋ 간만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이렇게 여름이 가나요... 오늘 가을 바람이 엄청 시원하다아~~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61 다음 목록 더보기